국내에서 해외 느낌 나는 추천 가족 여행지(유럽, 일본, 동남아)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이 부담된다면, 국내에서도 충분히 해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에는 유럽의 감성적인 마을부터 일본풍 정원, 동남아 분위기의 해변까지 다양한 해외 스타일 여행지가 많습니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국내 속 작은 해외 여행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1. 한국 속 작은 유럽, 동화 같은 여행지

1)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경기도 가평에는 유럽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테마 마을 두 곳이 있습니다. 바로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입니다.

✔ 쁘띠프랑스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이곳은 알록달록한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마치 프랑스 시골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 추천 포인트: 어린 왕자 테마 박물관, 유럽식 카페, 마리오네트 공연
• 입장료: 성인 10,000원, 어린이 6,000원

✔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쁘띠프랑스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거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피노키오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 추천 포인트: 피노키오 테마 체험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시관, 이탈리아 감성 포토존
• 입장료: 성인 12,000원, 어린이 8,000원

2)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 '송도 해상 케이블카'

부산에도 해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많습니다. 특히 흰여울문화마을은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파란 지붕 건물들이 특징입니다.

✔ 흰여울문화마을 (산토리니 느낌의 감성 마을)

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문화마을은 하얀 건물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그리스 산토리니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감성 카페와 벽화들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 추천 포인트: 절벽 위 감성 카페, 바다 전망 포토존, 예술 벽화 거리
• 입장료: 무료

✔ 송도 해상 케이블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홍콩의 유명 케이블카 ‘옹핑360’을 연상시키며,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입니다.

• 추천 포인트: 바다 위 케이블카 체험, 송도 해변 전망, 투명 바닥 케이블카
• 요금: 성인 왕복 15,000원, 어린이 11,000원

2.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

1)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 '죽녹원'

일본 교토의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을 떠올리게 하는 국내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전남 담양에 위치한 ‘메타세쿼이아길’과 ‘죽녹원’입니다.

✔ 메타세쿼이아길 (일본 가로수길 감성)

담양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인 이곳은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마치 일본의 유명 가로수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가족들과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추천 포인트: 영화 같은 산책길, 계절별 풍경 변화, 감성 사진 명소
• 입장료: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죽녹원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느낌)

대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죽녹원은 일본 교토의 아라시야마 대나무숲과 매우 흡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대나무가 뿜어내는 맑은 공기와 평온한 분위기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힐링을 제공합니다.

• 추천 포인트: 대나무숲 산책, 전통 한옥 카페, 자연 속 힐링
• 입장료: 성인 3,000원, 어린이 1,500원

동남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

1) 제주 '월정리 해변' & '우도 비양도'

제주도는 한국에서도 가장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월정리 해변과 우도 비양도는 동남아 해변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 월정리 해변 (발리 느낌의 감성 해변)

제주도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인 월정리 해변은 투명한 바닷물과 감성적인 카페들이 어우러져 발리 해변을 연상시킵니다.

• 추천 포인트: 감성 카페 거리,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 해변, 서핑 체험
• 입장료: 무료

✔ 우도 비양도 (베트남 다낭 분위기의 섬 여행)

우도는 제주의 부속섬으로, 한적한 해변과 야자수가 어우러져 베트남 다낭의 미케 해변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추천 포인트: 하얀 모래사장, 전기 스쿠터 여행, 한적한 섬 여행
• 입장료: 우도행 배편 왕복 성인 8,500원, 어린이 3,000원

결론: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여행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국내에서 다양한 해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동남아 감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